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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소득 오르고 판로도 늘고…인제군, 택배비 2억5천만 지원
  • 2022-12-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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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청 청사
인제군청 청사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올해 신선 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2018년부터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를 지원하고 있다.

계통출하를 하지 못하는 소규모 재배 농가들을 위한 맞춤 사업으로 유통비 절감에 따른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뿐 아니라 판로 확대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대상은 인제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 중 연간 200건 이상 신선 농산물을 택배로 판매한 농업인이다.

군은 농가별 200만원 한도 내에서 택배 발송비 절반을 지원한다.

올해는 농가 1천여 곳에서 신청해 현재까지 약 2억5천만원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택배 거래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농업인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2/14 16: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