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행사는 이달부터…환경 주제 각종 공모전 진행·시상 예정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제14회 창원그린엑스포 행사를 오는 10월 1일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만 열었지만, 올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한다.
행사 주제는 '창원특례시, 그린으로 함께 춤춰요'다.
시는 행사에서 ▲ 솔라오븐, 자가발전 자전거 등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조리하는 '태양의 밥상' ▲ 지역농산물을 재료로 떡을 만드는 '로컬푸드 떡 만들기' ▲ 기후대응·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방법을 알아보는 '지속가능발전목표 보드게임' 등 다양한 환경체험부스를 마련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창원시 환경시설(진해해양 솔라타워, 에너지과학공원 등) 방문 SNS 인증 이벤트, 창원특례시 환경 골든벨, 무대공연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제14회 창원그린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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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프라인 행사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www.greenexpo.co.kr)를 통한 온라인 행사도 연다.
기간은 이달부터 10월 1일까지다.
온라인 행사에서는 ▲ 창원 환경 말하기 대회 ▲ 창원 환경영상 공모전 ▲ 창원 환경웹툰(만화) 그리기 대회 ▲ 창원 환경그리기 대회 ▲ 환경사진 공모 등 5개 분야 공모행사를 진행한다.
공모전 작품은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작품에 대한 시상은 오프라인 행사 당일 진행한다.
최재안 환경도시국장은 "올해로 14번째로 개최하는 창원그린엑스포는 국내 유일의 지역 환경행사이자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환경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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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07 10: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