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농협제주지역본부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판매 품목은 하우스감귤로 3㎏씩 포장돼 시중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하우스감귤을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온라인장터(http://naver.me/xDsylhgy)에 접속해 주문하면 된다.

택배는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강승표 농협 제주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장터다운 장터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다"며 "함께하기 어려운 올해 추석은 비타민이 풍부한 감귤로 가족 친지 간 정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농협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에 따른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온라인으로 제주산 돼지고기 3kg 800세트를 시중보다 30% 싼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dragon.m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9/07 11: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