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 극복 함께'…보성군 공직자 농촌 일손돕기
(서울=연합뉴스) 전남 보성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김철우 보성군수(오른쪽)가 일손 돕기 나선 모습. 2020.4.21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보성군에 따르면 김철우 군수와 보성군의회, 공무원 NH농협 보성군지부 등 60여명이 20일 조성면 축내리 일원 키위 농장에서 일손을 도왔다.
보성군은 지난 16일에는 차 재배 농가에서 차나무 묘목심기 봉사를 펼쳤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돼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만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일손 구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도 진행 중이어서 내국인 노동자마저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보성군은 농어민 공익수당 52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온라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보성몰에서 차 제품 특별할인 행사와 농촌 일손 돕기 창구를 운영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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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4/21 11: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