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변 인근 주차장에 14일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한곳에 모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었다.
태안군이 농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한 100㎡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육쪽마늘, 고구마, 감태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 80여종을 시중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매장은 오는 12월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명승식 군 로컬푸드팀장은 "안면도를 찾는 나들이객에게 지역 우수 농수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매장을 개설했다"며 "양질의 농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오는 18일 안면도 자연휴양림에 이어 다음 달 초 남면 당암포구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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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4/14 13: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