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 농산물 유통사업단이 출범했다.

지역 생산 청정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하는 상품 개발, 판로 개척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농산물 판매 활성화 전담 지원조직이다.

농산물 유통사업단은 기존 계통 출하 외에 농업인 주도의 로컬푸드 매장 운영 등 상시·지속적인 유통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게 된다.

학교·공공기관·기업체·대규모 식당 등을 대상으로 한 식자재 공급 확대, 전자상거래 활성화, 홍보·마케팅 등에도 집중하게 된다.

 

영월읍 농업인회관에 사무실을 마련한 농산물 유통사업단은 송초선 단장 등 5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됐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14일 "농산물 유통사업단 운영은 민선 7기 공약이기도 하다"며 "다각적이고 안정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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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4/14 11: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