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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서 만나는 로컬창업 제품…12∼14일 '띵크어스 데이'
  • 2025-09-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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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롯데카드 공동 개최…지역 자원 활용한 상품 소개

서울시 '띵크어스데이' 포스터
서울시 '띵크어스데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롯데카드와 함께 이달 12∼14일 반포한강공원에서 '띵크어스 데이(feat. 넥스트로컬)'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로컬 창업가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상품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지역과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지난해 서울광장에서 처음 열렸으며, 올해는 무대를 옮겨 한층 확대된 규모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46개 팀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서울시의 지역 상생 정책사업인 '넥스트로컬' 창업팀은 28개 팀이다.

▲ 해남 돌김을 특제 간장소스나 저염 백명란과 결합해 만든 2종의 만능 김 소스 ▲ 강원도 들기름 막국수에 수제 타레소스가 합쳐진 퓨전음식 '타레소바' ▲ 건강식 쌀조청 스낵 '바삭 조청볼'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지구와 인간 간, 세대와 세대 간 상생의 가치를 일깨워 줄 다양한 이벤트들도 마련됐다.

이벤트 존에서는 친환경 관련 게임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로컬 푸드, 친환경 굿즈 등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쿠폰을 지급한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가 지역의 잠재력과 청년 창업가의 도전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미"라며 "청년 창업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이 다시 청년 창업을 키워내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