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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가을맞이 야시장 '양구夜 시장가서 먹고놀장' 운영
  • 2025-09-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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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중앙시장
양구중앙시장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중앙시장상인회는 오는 12·13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양구중앙시장에서 '양구야(夜) 시장가서 먹고놀장' 야시장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야시장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고 특산물과 로컬푸드 판매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마련됐다.


야시장은 11월까지 매달 새로운 콘셉트로 운영돼 매번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10월은 24·25일, 11월은 7·8일에 열린다.


9월은 '음악이 함께하는 야시장'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야시장으로 운영한다.

행사 기간 인생네컷 포토부스,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운영하고, 지역 음악인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야시장에는 7개 업체가 참여해 닭발, 모둠전, 닭강정, 생과일 주스, 닭꼬치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야시장 구역 안내도와 메뉴판을 제작돼 테이블마다 비치하고, 기존에 불편했던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개선하고자 퇴식구과 분리수거대를 곳곳에 설치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미숙 경제체육과장은 10일 "이번 야시장은 11월까지 매달 열려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앙시장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특별한 장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