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지역농업 활성화 등을 위해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학교를 포함한 공공급식 용도로 공급함으로써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센터는 총 40억원을 들여 오창읍 구룡리의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저온저장고를 증축하는 방법으로 설립된다.
시는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와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 조례를 근거로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했고, 작년 12월 충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를 확보했다.
시는 연말까지 저온저장고 증축공사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본관동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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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5: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