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에 있는 경북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매주 토·일요일 도내 22개 시군 70여 농가가 생산하고 가공한 180여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개장일에는 고령 딸기 500상자(1㎏)와 성주 참외 500상자(1.2㎏) 30% 특별할인 판매, 한우·한돈 20∼30% 할인판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파 400g 증정 등 다양한 할인·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바로마켓을 총 70회 운영한 결과 10만5천명이 방문했으며 매출액은 3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고 전용 앱 알림으로 매주 농산물 품목과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도시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연중 직거래해 대구지역 소비자들이 품질과 가격에 만족해한다"며 "최근 과일 가격 상승으로 부담을 가지는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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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4/11 15: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