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추진…관련 조례안 3월 공표
  • 2023-02-16 09:09
  • 조회수 311

사천시의회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간담회
사천시의회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간담회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지역 농산물 생산부터 소비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사천시의회는 15일 사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 발의에 따른 시민 간담회를 열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사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는 박병준 시의원이 대표 발의해 추진됐으며 사천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실현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268회 사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3월께 공표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시장의 책무, 먹거리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먹거리위원회 구성,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설치·운영, 관련 실태조사 등이 담겼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 급식에 쓰일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확대를 위해 생산에서 물류, 소비까지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구체적 지원센터 설치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사천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사천시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의 생산 및 소비처로의 공급기능을 담당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급식 거버넌스 운영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조례에 담았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2/15 17: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