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용대삼거리 산물마켓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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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침체한 국도 44·46호선 인근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용대삼거리 직거래장터 '산물마켓' 조성을 마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산으로 간 물고기'를 줄여서 이름 붙인 '산물마켓'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171㎡, 9개 동 규모로 지난 5월 말 준공했다.
현충일 연휴 사흘간 이뤄진 시범 운영에는 지역 20개 농가 및 농식품생산업체가 참여, 황태를 비롯해 산나물, 꿀벌 등 100여 개 농특산물을 판매해 1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은 산물마켓이 정기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하면 관광객을 유입함으로써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산물마켓은 이달 시범 운영을 거쳐 내달 정식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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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07 10: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