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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울푸드 돼지국밥, 부산 소주와 온라인 시장 공략
  • 2022-02-16 09:18
  • 조회수 615

프론티어식품·대선주조 '엄마가 보낸 국밥' 출시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 사람들의 소울 푸드인 돼지국밥과 부산 대표 소주가 손을 맞잡고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론티어식품과 대선주조는 '소주와 엄마가 보낸 국밥' 콜라보 행사를 16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위해 프론티어식품은 돼지국밥 밀키트 브랜드 '엄마가 보낸 국밥' 파우치 4만 개를 준비해 네이버 쇼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엄마가 보낸 국밥' 파우치에는 대선소주 시그니처 디자인인 푸른색과 흰색 파도 무늬를 디자인했다.

대선주조·프론티어식품 콜라보 행사
대선주조·프론티어식품 콜라보 행사

[대선주조 제공]

이 기간 '엄마가 보낸 국밥' 파우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5% 할인과 무료배송, 할인쿠폰 2장 혜택을 준다.

프론티어식품 측은 "고객 절반 이상이 서울과 경기 지역에 분포해 있다"며 "이번 대선주조와 협업이 수도권 시장 확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대건 프론티어식품 대표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에서 돼지국밥 파우치를 대선 소주와 함께 내놓았는데 반응이 좋았다. 특히 고향이 부산과 경상도인 고객이 앞다퉈 소주와 국밥을 함께 구매했다"고 밝혔다.

프론티어식품은 2018년부터 부산 대표 로컬 푸드인 돼지국밥을 표준화된 공정으로 생산해 밀키트로 판매하고 있다.

대선주조는 부산 소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울 푸드인 돼지국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술이 소주"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소주 브랜드와 함께 수도권을 개척하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협업 행사 반응을 보고 협력 관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s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2/15 10: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