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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싱싱장터 인기…2개 매장 누적 매출액 1천500억 돌파
  • 2022-01-21 09:06
  • 조회수 360

농가 954곳이 698개 농식품 납품…12월 3호점·내년 7월 4호점 개장

세종시 싱싱장터 1호점(도담점) 전경
세종시 싱싱장터 1호점(도담점) 전경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 2개 매장의 누적 매출액이 1천500억원을 넘어섰다.

세종시는 지난해 말 기준 싱싱장터 매출액이 1천501억4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매장별로는 1호점(도담점) 1천63억9천만원, 2호점(아름점) 437억5천700만원이다.

시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먹거리 생산과 판매를 통한 도시·농촌의 상생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2015년 9월 싱싱장터 1호점을, 2018년 1월에는 2호점을 개장했다.

싱싱장터에는 지역 농가 954곳에서 698개 농식품(농축산물 467개·가공식품 193개·협력식품 38개)을 생산·납품하고 있으며, 소비자 회원 5만9천명이 이곳에서 농식품을 구매하고 있다.

싱싱장터가 인기를 끄는 것은 주거시설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은 데다 싱싱하고 다양한 제철 농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는 로컬푸드 운동을 확산을 위해 싱싱장터 3호점과 4호점 건립을 추진 중이다.

3호점은 오는 12월 새롬동 주차장 부지에, 4호점은 내년 7월 소담동 환승센터 부지에 들어선다.

세종시 싱싱장터
세종시 싱싱장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춘희 시장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더욱 고도화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로컬푸드 문화를 확산하고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20 09: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