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온·오프라인 직거래 행사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영천 농·특산물 쇼핑몰 영천 별빛촌장터(01000.yc.go.kr)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포도와 사과 등 농특산물을 20% 할인 판매하고 5% 적립금과 택배비를 제공한다.

또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에서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샤인머스켓 등 과일 온라인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오프라인 행사로 9∼12일 경주 황성공원에서, 10∼12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직거래 특판행사를 연다.

18∼19일에는 바로마켓 경북도점(대구 북구)에서 '영천의 날' 행사를 열어 신선한 농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대구 산격종합시장에 개장한 대구경북상생장터에서도 영천지역 농가 31곳이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최기문 시장은 "10월에는 전국 롯데마트 점포 118곳에서 샤인머스캣 등 영천포도 특판행사로 지역 농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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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9/06 15: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