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를 찾아 애플망고 수확을 격려하는 유두석 장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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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농업 분야에서 올해 11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장성군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
귀농·귀촌 사업은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이 분야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는 축산시책 종합평가, 농촌진흥사업평가에서 나란히 우수상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로컬푸드 지수 결과 발표 및 우수 지자체 수상에서는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도 농산물 유통·농식품 종합평가에서도 장성군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하는 농업 정책도 성과를 거뒀다.
비대면 영농지원, 비대면 주문 직거래 상점 입점 확대 등 사업을 펼쳐 농촌진흥청 디지털 영농기술지원 우수기관 시상에서 기관 우수상을 받았다.
농업 정책을 지휘한 유두석 군수는 제2회 대한민국 농업대상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유 군수는 "농업 분야 공모에서도 20개 사업 선정 실적을 올렸다"며 "아열대 작물 재배 등 미래 농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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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16 17: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