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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단양 농촌활력 플러스사업 선정…4년간 70억원씩 투입(종합)
  • 2020-09-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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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시민 연결 플랫폼 구축, 단양군 밭작물 5樂 사업 추진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청주시와 단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8일 이들 시·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둔 것이다.

청주시청
청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시는 내년부터 4년간 국비 49억원과 시비 21억원 등 70억원을 들여 도시민과 농촌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시는 이 플랫폼이 구축되면 체험 마을 활성화, 농산품 판로 확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단양군은 '단양농촌과 함께하는 웰빙 밭작물 5樂(락) 사업'을 주제로 2024년까지 70억원을 투입한다.

단양군청
단양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은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밭작물 프로그램과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지 내 로컬푸드 판매장과 연계한 통합 유통·물류 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마늘연구회, 구경시장상인회 등이 참여하는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추후 사업 전담 조직인 '단양5樂 협동조합'도 설립할 계획이다.

y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9/08 10: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