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는 목포농산물유통센터 야외 행사장에서 18일부터 이틀간 햇마늘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소비부진과 수입산 김치 유통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마늘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전남 햇마늘(피마늘)은 20kg 4만8천원, 1kg 2천600원으로 시중가보다 30%가량 저렴하다.

특판전에서는 전남산 햇양파도 함께 판매하며 마늘·양파 효능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한 마늘장아찌, 마늘청, 양파김치 조리 시연도 선보인다.

전남농협은 전남도와 함께 마늘가격안정을 위한 선제 대응으로 328ha를 시장 격리(산지폐기)하고 약 6천t(정부·농협 3천t)은 수매한다.

김석기 본부장은 "이번 산지가격 특판전 행사를 통해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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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6/18 16: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