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위축된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농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농협부산지역본부 및 친환경농산물급식지원센터 3곳 등과 협력해 10일 오전 11시부터 강서체육공원 광장에서 농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농업인 등 생산자단체가 대저짭짤이토마토, 친환경대추방울토마토, 친환경채소류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와 친환경 깍두기 김치, 화훼류 및 축산물 등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일정 수량을 한정 판매한다.

축산물은 시중 가격보다 20∼30% 저렴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청 목요 직거래장터 재개장 등 다양한 농산물 소비촉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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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5/08 07: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