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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감귤 'aT 사이버거래소'로 온라인 직거래
  • 2020-04-20 09:03
  • 조회수 428

제주농업법인 대행 매주 수요일 경매 진행

at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at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판매 부진을 겪는 제주산 감귤을 사이버 거래를 통해 직거래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를 통해 매주 수요일 제주산 농산물을 온라인 경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매(공급) 절차는 상품 확인과 품질 검증을 거쳐 aT에서 경매 물품 정보를 게시하면 온라인 경매장이 열리게 된다.

이어 경매를 통해 낙찰되면 대금이 결제되고 이후 감귤을 배송하면 된다.

 

온라인 경매는 사이버거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도착지 하차 비용은 구매자가 부담한다.

지난 1일과 8일 두 차례 연 온라인 경매에서는 한라봉 등 만감류 1천370박스(4천684㎏)가 약 3천만원에 판매됐다.

온라인 경매는 감귤 생산자를 대행해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산하 제주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과 도외 식자재 업체 5곳이 참여해 진행된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4/17 11: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