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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한우 산업특구 2021년까지 연장
  • 2020-03-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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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한우 육성
함평 한우 육성

[연합뉴스 자료]

(함평=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국 최초 한우산업특구인 '함평 천지한우 산업특구'의 지정기한이 2021년까지 2년 연장된다.

9일 전남 함평군에 따르면 당초 지난 연말 종료 예정이었던 함평 천지한우 산업특구사업이 최근 정부 승인을 거쳐 2년간 연장됐다.

군은 이번 연장에 따라 ▲ 함평천지한우 혈통 보존 및 우수 송아지 생산사업 ▲ 한우 사육 선도 농가 육성사업 ▲ 친환경조사료 생산단지 확대 육성사업 등 총 3개 사업을 신규 추진할 방침이다.

함평군은 2008년 전국 최초 한우산업특구로 지정돼 정부 예산 지원을 받았다.

▲ 우량 암소 핵군(우량 밑소) 육성 ▲ 명품 브랜드화 ▲ 친환경 조사료 생산기반 강화 ▲ 홍보·마케팅 강화 ▲ 이벤트·관광 개발 등의 5개 사업을 추진하면서 함평천지한우를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축산브랜드로 육성했다.

전국 최초로 지은 TMR(완전배합사료) 사료공장을 통해 고급육 한우 육성에 특화된 맞춤형 사료(셀레늄 첨가: 노화 억제·면역강화·항암작용 효과)를 급여하면서 전국 평균(86%)을 웃도는 90%의 한우고기 고급육 등급 출현율을 기록하고 있다.

혈통 보존 장려금 지원을 통한 우수 한우 개량집단 확보, HACCP 통합인증 획득, 12년 연속 소비자 시민모임이 선정한 우수 축산물 브랜드 선정 등의 성과도 내고 있다.

shch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3/09 10: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