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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식재료를 학교까지 안전하게'…급식지원센터 설립 토론회
  • 2019-03-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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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춘천교대서 개최…지역 농산물 생산·공급·유통 관리 필요

학교급식

학교급식[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지역산 우수 식재료를 학생들 식탁에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하려는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강원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학교급식 공급 체계 구축과 광역·지역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토론회를 26일 춘천교대에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원주, 정선, 횡성, 충남 등 5개 지역 로컬푸드 관계자들이 나와 지역별 급식지원센터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 필요성과 효율적 운영방안 등을 주제로 한 자유토론도 이어진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원지역 학교급식에 쓰이는 식재료 중 도내산 비율은 2018년 기준 73.7%이다.

도내산 농산물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식재료 생산과 유통을 총괄 관리하는 급식지원센터 건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최현식 강원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25일 "이번 토론회가 강원도형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설립될 수 있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도내 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줄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13: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