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체국 쇼핑몰 '태안군 전용 브랜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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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우체국 쇼핑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태안군에 따르면 우체국 쇼핑몰 내 태안군 전용 브랜드관 주문 건수가 2022년 2만5천78건에서 2023년 3만475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3만3천639건으로 증가했다.
2년 사이 34.1% 많아진 것이다.
매출액도 2022년 3억997만원에서 지난해 4억2천96만으로 35.8% 늘었다.
태안군은 10∼30% 할인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총매출액 중 이런 할인쿠폰 연계 비중이 지난해 62.8%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판로 개척을 위해 우체국 쇼핑몰 외에도 대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직거래장터에 참여하고 주요 특산물 TV 홈쇼핑 판매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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