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식 봉사 나선 이승화 산청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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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산청군은 1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식재료를 지역 내 학교 전체에 공급하는 전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전면 운영으로 극한호우 피해를 본 경남간호고등학교를 제외한 지역 전체 24개 학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식재료가 공급된다.
경남간호고는 내년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식재료가 공급될 예정이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전면 운영이 시작된 이날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초등학교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배식 봉사를 했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집단 급식소 공급, 납품 농가 확대 등 먹거리가 선순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 등 공공 급식 재료로 공급하면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9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시천면과 삼장면 등 5개 학교에 약 31t의 식재료를 공급하는 시범 운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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