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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로컬푸드직매장 내일 신축건물서 재개장…7월 특판 행사
  • 2025-06-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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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부안군 제공]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부안로컬푸드 직매장이 오랜 임차 생활을 끝내고 부안읍 봉덕리에 신축한 건물에서 다음 달 1일 새롭게 문을 연다.

30일 부안군에 따르면 2021년 6월 문을 연 부안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제공해왔다.


그 결과 개장한 지 3년 4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누적 매출 100억원, 누적 방문객 37만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입소문을 타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자 임대계약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최근 지은 부안 푸드앤레포츠센터 1층으로 매장을 옮기기로 했다.

새로운 매장은 기존 시설의 미비점을 보완해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 농산물과 축산물, 수산물, 가공품 등을 선보인다.

설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운영(오전 9시∼오후 8시)하며, 7월 한 달 동안 개장 기념 특판 행사를 한다.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부안군 제공]
 

권익현 군수는 "이번 직매장 개장은 부안형 푸드플랜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자 지역 먹거리 자립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출하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직매장이 군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