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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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청년의 지역 정착과 공동체 회복을 이끌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의 대상자로 5개 청년단체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청년 주도로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을 조성하고 청년이 지역의 일원으로 자리 잡도록 돕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 사업이다.
선정 단체는 ▲ 익산의 익산청년연대(마음 치유 마을 조성) ▲ 김제의 쌀도시 청춘연구소(공예·로컬푸드 워크숍 운영) ▲ 부안의 다잇다잉(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운영) ▲ 정읍의 샘샘 유한회사(시니어 패션쇼 등 세대 융합형 콘텐츠 기획) ▲ 고창의 원더청년(전통 옹기·씨간장 등 마을 문화 실현) 등 5개다.
이들 단체는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각자 기획한 콘텐츠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천영평 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며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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