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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친구하고 다양한 혜택받자" 전북프렌즈 10만명 가입운동
  • 2025-04-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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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북도청

[전북도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가칭 '전북프렌즈' 10만명을 유치하는 운동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운동은 출향 도민, 중앙부처 향우, 전북 방문객 등을 전북프렌즈로 가입시킨 뒤 다양한 혜택을 줘 전북 발전에 기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전체 직원이 연고자를 발굴하는 '전북프렌즈 찾기 운동'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10만명, 2027년까지는 30만명의 전북프렌즈를 확보할 계획이다.

전북프렌즈 가입자에게는 전북사랑도민증과 투어패스를 주고 맛집, 숙박업소 등의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

할인 가맹점은 연말까지 도내 14개 시군에 300곳, 2027년까지는 500곳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전북도와 일선 시군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직거래장터의 할인 쿠폰도 나눠준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가입자들의 전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끌어내 도내 농·축·수산물 소비와 고향사랑기부 참여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들의 전북 방문이 늘어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도 기대한다.

백경태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관계·생활인구 확충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전북의 친구가 돼 전북의 가치와 가능성을 함께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