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지점에 설치한 화훼 판매대
[김해시 제공]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부터 화훼 판매대 설치 지원사업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지역에서 재배한 화훼류를 카페, 공원묘원,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판매하는 자에게 판매대, 꽃 냉장고(쇼케이스), 꽃자판기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600만원을 들여 김해농협 본점, 경원지점, 구산지점 등 6개소에 12개 화훼 판매대를 마련했다.
판매대에는 취급이 편리하고 재고관리에 용이한 다육식물, 장미목 쌍떡잎식물인 '칼랑코에' 등 분화류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가 일상에서 더 쉽고 저렴하게 꽃을 구입할 수 있는 소비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화훼 판매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choi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3/12/18 10: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