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근무·성수품 가격 집중관리…25일까지 추진
충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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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연휴 기간인 21∼24일에는 종합 상황실을, 20일부터 24일까지는 귀성·귀경길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한 특별수송대책본부를 각각 운영한다.
재해·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보고·전파가 가능하도록 비상 근무하고,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도 한다.
명절 성수품과 개인 서비스 등 25개 품목의 가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농사랑' 쇼핑몰과 직거래 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활용해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활동도 벌일 방침이다.
코로나19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17개 팀 51명이 의료기관·질병관리청과 24시간 협조 체계를 유지해 병상 배정과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소외계층 명절 지원, 결식아동 급식 대책도 마련했다.
업체당 1억원 이내로 총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 경영안정 자금도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2년으로(2년 거치 일시 상환), 도가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금리 가운데 2%포인트를 지원한다.
도내 은행과 상담 후 충남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에서 오는 11∼15일에 신청하면 된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220만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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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10 10: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