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난 14∼23일 열흘간 개최한 '2022 보은대추 온라인축제'에서 대추 28억9천여만원 등 31억8천여만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판매경로는 결초보은 농특산물 한마당장터와 자율판매장 9억2천여만원, 온라인장터 2억9천여만원, 생대추 콜센터 7천여만원, 홈쇼핑 1억7천여만원, 농가 택배 직거래 16억3천여만원 등이다.

이번 축제의 참여자는 73만3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2만1천여명이 접속을 했고, 랜선콘서트를 42만8천여명이 관람했다.

또 명품 보은대추 라이브커머스(6천여명),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3천여명), 보은대추 먹방 유튜브(21만5천여명), 보은대추송 챌린지(1만1천여명), 대추축제 온라인 장터(2만2천여명) 등에도 참가자들이 몰렸다.

보은 군청 앞 주차장에 마련한 결초보은 농특산물 한마당장터 등 군내 관광명소 27곳에서 운영한 자율판매장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상기온으로 대추 생산량이 급감해 농가들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온라인으로 진행한 축제에 많은 소비자가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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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0/25 09: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