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생산·소비 먹거리, 안전성·신뢰도·품질관리 기반 강화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yna.co.kr/etc/inner/KR/2025/10/30/AKR20251030137600062_01_i_P4.jpg)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6년 농산물 안전분석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농약의 안전한 사용 및 유해 물질 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지역 푸드플랜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농산물 생산단계와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을 분석할 수 있는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서면 심사를 거쳐 전북 임실군, 전남 보성군 등과 함께 선정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 시군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2027년까지 지역 농산물의 잔류농약(463종) 등 농업 분야 유해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장비를 도입하고, 실험실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30일 "이번 사업을 통해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등 지역에서 생산·소비되는 먹거리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품질관리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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