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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계광장서 7∼8일 도시농업박람회…반려식물·텃밭 전
  • 2022-10-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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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전시
반려식물 전시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주말인 7∼8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2022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서울에서 짓는 녹색꿈'이라는 주제로 도시농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회복, 미래 먹을거리와 농업의 발전 방향 등을 다양하게 다룬다.

주 행사장인 서울광장에서는 뿌리채소와 쌈채소, 오색벼 등 도시농업으로 재배할 수 있는 여러 작물을 전시한다. 농업기술센터 홍보관에서는 계란가지, 보라색고추, 백향과 등 특이작물을 선보인다.

우울과 외로움 해소에 도움을 주는 반려식물 전시와 '다육이 만들기', 꿀허브비누·허브향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청계광장에서는 우수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가 열려 태풍 피해를 본 '못난이 농산물'을 판매한다. 시민들이 참여한 디자인 텃밭 공모전 작품도 전시된다.

박람회에 이어 13∼14일에는 '서울 도시농업 국제콘퍼런스'도 열린다. 이 행사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2012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는 행사로, 코로나19로 2년간 온라인으로 열리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농업박람회 누리집(2022.agro-cityseoul.co.kr), 서울도시농업국제콘퍼런스 누리집(www.seoulfarme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0/04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