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이마트 창원점 야외무대에서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정보화마을 부산경남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장터에는 도내 14개 시·군, 21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 김해 참외, 밀양 사과, 창녕 양파즙, 남해 멸치, 산청 꿀 등 70여 종의 경남 특산물을 선보인다.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는 2007년부터 해마다 열리다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에 중단된 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e경남몰 우수제품,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 대표 쇼핑몰인 'e경남몰'에 입점한 우수 생산품을 해외 쇼핑몰에 입점시켜 안정적 판로개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 경남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 쇼피코리아, 경남경제진흥원은 이번 협약에서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 잠재기업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동남아 시장 전자상거래 판로 확대와 온라인 인프라 구축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와 경남경제진흥원은 이날 협약과 연계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등 동남아 6개국 등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쇼피 입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물류 서비스, 마케팅, 번역 등 전반적인 전자상거래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동남아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 식료품 등의 품목을 생산하는 도내 업체는 내달 8일까지(1차), 8월 16일부터 9월 16일(2차)까지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5/24 15: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