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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첫 삽'…"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 2022-05-23 09:11
  • 조회수 261

제4 산업단지에 내년 1월 준공

학교 급식
학교 급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책임질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20일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농식품부 'APC 지원사업 및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7억원을 들여 제4 산업단지 내 2천584㎡ 규모로 내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해썹(HACCP) 인증에 적합한 농산물 집하·소분·포장·전처리 시설과 사무공간을 갖췄다.

또 저온 저장고와 안전성 분석실이 마련됐다.

건물이 준공되면 학교급식을 시작으로 공공먹거리 수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공공 급식 영역을 확대해 하림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등 지역업체와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택림 시장 권한대행은 "이 센터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생산자와 소비자, 농업과 기업,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5/20 10: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