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청양군수 "3안 정책으로 농민복지 실현하고 국민건강 이바지"
  • 2022-01-20 09:22
  • 조회수 169

언론브리핑 통해 안정 소득, 안전 공급, 안심 소비 계획 발표

언론 브리핑 하는 김돈곤 청양군수
언론 브리핑 하는 김돈곤 청양군수

[청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19일 "안정 소득, 안전 공급, 안심 소비 등 3안(安) 감동 농업정책 추진을 통해 농민 복지를 실현하면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한 언론 브리핑에서 "안정 소득은 생산자를 위해, 안전 공급은 새로운 유통 질서를 위해, 안심 소비는 소비자를 위해 군이 설정한 차별화 전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농업인 복지수준을 향상하고,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한 먹거리 종합타운 활용으로 청양산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뜻이다.

그는 이어 '3안 감동'을 가능하게 하는 푸드 플랜 5대 전략을 소개했다.

5대 전략은 공익적 기능을 갖춘 조직 구성과 제도적 장치 마련, 안전 먹거리 신뢰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연중 기획생산 체계 완성, 소비시장 확대, 먹거리 관련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이다.

김 군수는 "청양군 푸드 플랜의 최고 가치는 현 세대는 물론 다음 세대의 행복까지 생각하면서 국민 누구에게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생산 농업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사회, 지역적 이유로 식생활을 위협받는 사람이 없고 품질 낮은 먹거리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도 없어야 한다"며 "이런 사회적 책임 의식 속에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청양군 푸드 플랜의 최종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청양군 공동브랜드인 '칠갑마루'와 관련해 '777 비전'을 설명하면서 전국 5대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김 군수는 "777 비전 중 첫 번째 7은 칠갑마루의 7, 두 번째 7은 2027년의 7, 세 번째 7은 매출 700억원의 7"이라며 "2027년 칠갑마루 매출액 7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19 10: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