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파주시, 고추냉이 농가에서 시험 재배 첫 출하
  • 2021-12-30 08:58
  • 조회수 248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새 소득작목으로 실증재배 시험 중인 관내 농가에서 고추냉이를 첫 출하 했다고 29일 밝혔다.

파주시 고추냉이 출하
파주시 고추냉이 출하

[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올해 10월부터 관내 농가 9곳에 고추냉이 모종 1천200여 주를 분양해 실증재배 시험 중이며 이 중 한 곳이 최근 수확에 성공, 처음 출하했다.

이 농가에서 생산 중인 고추냉이 쌈 채소는 장단콩 웰빙마루의 로컬푸드 매장에서 100g씩 소포장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 파주시는 잎과 줄기를 섭취하는 밭 고추냉이의 실증재배 시험을 진행 중이며 가공 상품화 가능성도 연구 중이다.

문산읍의 이강로 농업인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관리와 재배기술 지도로 재배·생산·유통까지 잘 이어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고추냉이 쌈 채소는 손바닥 정도의 크기로 독특한 매운맛을 내는 특징이 있으며 소화 촉진, 항산화 작용, 항균 작용 등 약리적 효능도 상당하다.

n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2/29 13: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