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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 탄력…국·도비 9억6천만원 확보
  • 2021-10-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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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예비사업자 선정…2023년 개장 목표

'평창 로컬푸드 꾸러미'
'평창 로컬푸드 꾸러미'

[연합뉴스 자료사진]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조성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평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공모사업에 예비사업자로 선정돼 국·도비 9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직매장, 농가 레스토랑, 로컬 카페 등을 갖춘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창군은 이번 예비사업자 선정으로 푸드 플랜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군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참여 희망 농업인 교육(1천600여 명)을 추진해 251명의 평창 로컬푸드 기획생산출하회를 조직했다.

특히 농업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을 개장한 데 이어 올해 9월 2호점을 열어 약 7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영동고속도로 휴게소(평창상휴게소) 리모델링을 통해서 3호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군은 복합문화센터를 2023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해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 농산물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푸드 플랜 패키지 지원사업과 연계한 로컬 푸드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을 지원하겠다"며 "또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소비자 먹거리 보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20 10: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