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청결고추를 직거래하고 고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충북 괴산 고추축제가 26일 개막했다.

'유기농의 메카, 괴산 곳곳 온-오프 투어'를 주제로 한 이 축제는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진다.

고추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2∼5일 괴산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폐막식 공연(박서진·김다현 출연), '셰프와 함께하는 고추요리'(빅마마·정호영 출연) 등을 즐길 수 있다.

고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속풀이 고추 난타'와 '황금 고추를 찾아라'를 휴대전화 앱으로 즐길 수 있는 실시간 온라인 게임을 진행한다.

11개 읍면 주민들과 홍보대사가 참여한 '고추 거리 퍼레이드' 영상도 괴산축제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축제 기간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 서울 양재동과 창동, 청주 상당구 용암동 하나로마트, 괴산농산물유통센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고추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다음 달 2∼5일 괴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는 읍면 대표 농가들이 고추장터도 연다.

토요일마다 괴강국민여가캠핑장, 화양동야영장, 써니밸리오토캠핑장, 강변오토캠핑장, 솔베이캠핑장에서 고추캠핑 요리대회, '황금 고추를 찾아라', 고추축제송 콘테스트를 즐길 수 있다.

p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8/26 11: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