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오는 12일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 청결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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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터는 오는 11월 7일까지 음성읍 하상주차장에서 음성 5일장(2·7일)마다 열린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며, 판매 가격은 생산 농가들이 시중 가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정한다.
음성군은 품질이 낮은 외지 고추가 거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직거래용 포장재를 제공하고, 생산자 이력 등을 기록한 출하 확인증도 발급한다.
음성 청결고추는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 3회 연속 수상 등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음성군 관계자는 "직거래를 통해 생산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고추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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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8/10 10: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