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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 선정…국·도비 70억 확보
  • 2021-07-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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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전경
태안군청 전경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9억원과 도비 21억원 등 총 7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태안군은 '텃밭에서 식탁까지'를 모토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농산물 생산에서 소비까지 유통과정을 재정립해 산지 농산물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농산물을 생산하는 소농 그룹과 가공 유통하는 액션 그룹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학교급식과 로컬푸드의 기능을 확대해 농산물 소비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매장 중심으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온라인 영역으로 넓히기 위해 전문적인 선별·포장·판매 조직을 육성해 영세소농의 판촉 활동을 돕기로 했다.

파일럿 가공시설과 코워킹 스페이스(협업 공간), 라이브 커머스(모바일 홈쇼핑), 크라우드 펀딩(공동구매) 등 인터넷 영역에 진출하기 위한 기반도 구축한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농업인이 애써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산물 생산체계 개선과 안정적인 판매시스템 구축에 나설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육성과 소득 창출 방안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7/06 09: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