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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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와일드푸드 축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논의해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완주군은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포럼, 전문 컨설팅을 통해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제도를 도입한 군의 이미지를 추가하는 새 명칭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은 새 명칭 확정과 함께 지난 11일 올해 축제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축제위원회에는 문화·예술·음식·관광 전문가가 보강됐으며, 주민 공동체 대표와 청년 대표들도 새롭게 합류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한 축제를 올해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할 것을 축제위원회 위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민 축제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가 안전하고 청정 자연과 친환경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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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3/16 13: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