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장성군·농어촌공사, 농촌과 농업 발전에 힘 모은다
  • 2020-08-05 09:17
  • 조회수 298

농촌 활성화·광주권 로컬푸드 직매장 공동 추진

협약서 공개하는 유두석 장성군수(오른쪽), 박종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
협약서 공개하는 유두석 장성군수(오른쪽), 박종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

[전남 장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4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 활성화와 푸드플랜 구축에 힘을 모으기고 했다.

두 기관은 장성지역 개발과 농촌 활성화 계획 등의 마스터 플랜 수립, 농업생산 기반시설 운영, 도농 상생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푸드플랜 구축의 핵심으로는 광주권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농어촌공사가 부지 제공을, 장성군은 먹거리 생산기반 조성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푸드플랜이란 생산·소비·안전·영양·복지·환경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 내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이다.

장성군은 2017년에는 농어촌공사 협조로 장성호 둘레에 수변길을 조성했다.

이듬해에는 옐로우출렁다리를, 올해는 황금빛출렁다리를 잇달아 개통했다.

장성호 수변길은 주말에 평균 1만명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수변길 입구에서 상품권 교환제를 시행하고, 지역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수변길마켓을 운영해 상권 살리기와 농업인 소득 안정과 연계 중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어촌공사와 협약이 장성군 농정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농촌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유 군수, 박종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8/04 17: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