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농산물 직매장 이어 2일 수산물 직매장 개장
2일 개장한 태안 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에 농산물·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이 생겼다.
3일 태안군에 따르면 100여가지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태안 수산물 로컬푸드 직매장'이 전날 남면 당암리 일원에 개장했다.
이 직매장 바로 옆에는 지난해 4월 500여가지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하는 농산물 로컬푸드 직매장(지상 2층·건물면적 1천224㎡)이 문을 열고 영업 중이다.
한곳에서 농산물과 수산물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태안이 처음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번에 개장한 수산물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상 1층·건물면적 941㎡ 규모로, 수산물 판매장과 푸드코트, 수산물 보관창고, 수유실 등을 갖췄다.
군은 올해 농산물·수산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태안 농산물 로컬푸드 직매장서 물건 고르는 관광객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세로 군수는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통해 소규모 농·어가의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보장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싼값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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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8/03 08: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