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에서 생산하는 당도 최고의 고품질 멜론 '하니원Ⅱ'가 본격 출하한다.

인제군은 지난 20일 신품종 멜론 하니원Ⅱ의 첫 수확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26t을 생산한다고 21일 밝혔다.

2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신품종 멜론 하니원Ⅱ는 올해 5∼6월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추위를 잘 이겨내 당도 16브릭스 이상을 유지하는 등 고품질 멜론으로 거듭났다.

첫 출하 이후 내린천휴게소에 납품된 하니원Ⅱ는 하나로마트와 농가 직거래 등으로 판매가 확대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하니원Ⅱ 멜론은 일반 멜론보다 껍질이 얇고 과육의 양이 많으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어서 한번 맛본 소비자들이 재구매율이 높다"며 "농가 수입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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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7/21 10: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