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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이 먼저'…세종시 조치원복숭아축제 취소
  • 2020-06-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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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복숭아 수확 체험
조치원 복숭아 수확 체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를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올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축제 진행이 어렵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시는 복숭아 판로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 시와 시교육청 등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했다.

이태주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복숭아 축제를 취소할 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크다"며 "내년 축제 방향을 미리 구상하고 준비해 시민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6/17 09: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