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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올해 수도권 첫 개장
  • 2020-05-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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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특산물 대전
전남 특산물 대전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미뤄왔던 전남 농수특산물 수도권 직거래장터가 28일 올해 처음으로 개설돼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도와 킴스클럽이 공동 기획한 직거래장터는 오는 6월 2일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NC백화점 야탑점에서 전남 농특산물 산지 직거래장터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전남 시군별 대표 농수특산물 260여 품목이 시중 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되고, 시식 행사도 선보인다.

판매품목은 여수 돌산 갓김치, 순천 더덕, 나주 잡곡, 광양 부각, 담양 산야초, 보성 녹차, 화순 기정 떡, 강진 작두콩 차, 영암 도라지 조청, 영광 굴비, 장성 장아찌, 진도 멸치, 신안 젓갈 등이다.

또 천연 대나무로 만든 담양 죽부인도 판매하며, 도시 소비자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풍물놀이와 엿장수 퍼포먼스도 마련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 장터를 정례화하면 생산자는 판매를 확대할 수 있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값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며 "유통업체와의 고정적인 직거래로 농가 소득이 안정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오는 6월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을, 오는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영호남 상생 장터를, 6월 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생산자가 참여한 직거래장터를 연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5/28 15: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