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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북혁신도시에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추가 운영…총 4곳
  • 2020-05-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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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과 농촌진흥청에서도 완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살 수 있게 됐다.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

[완주군 제공]

완주군은 이들 기관 직원들과 지역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청사에 무인판매대를 설치, 15일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이어 무인판매대 운영은 총 4곳으로 늘었다.

완주 로컬푸드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무인판매대에는 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과일, 채소, 콩나물, 달걀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제철 농산물이 진열된다.

소비자들은 진열된 상품을 고른 뒤 무인 결제기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현금, 카드 모두 가능하다.

또 무인판매대 옆에 나눔 냉장고 설치해 판매되지 않았지만 신선도를 유지한 농산물을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의 혁신도시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은 전북혁신도시는 전주시와 완주군에 걸쳐 있으며, 국민연금공단·농촌진흥청·지방행정연수원 등 공공기관 10여 개와 주민 3만여 명이 입주한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5/14 14: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