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꾸러미 판매하는 유두석 장성군수(왼쪽)
[전남 장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0년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장성군은 선정된 전국 8개 지자체 가운데 전남에서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국비 49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16억원을 확보해 2024년까지 지역 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농가 조직화, 기획생산체계와 유통체계 구축 등 11개 농업 분야 전반에서 균형 있는 지원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공 급식 분야에 공급하는 장성 농산물 비중을 70%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추가로 개설하고 300억원 규모의 소비시장을 창출해 1천500여 중소농업인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식품부 공모 선정은 오랫동안 준비해온 푸드플랜의 결과물"이라며 "지역민이 다 같이 잘 사는 장성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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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5/13 14: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