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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도내 곳곳서 '농축산물 팔아주기' 행사
  • 2020-04-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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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드라이브 스루 농축산물 구매
드라이브 스루 농축산물 구매

(안동=연합뉴스)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장이 22일 경북경찰청 앞마당에서 열린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차에 탄 채 물품을 사고 있다. 2020.4.22 [경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오후 청사 앞마당에서 서안동농협과 함께 안동지역 생산품인 삼겹살, 미나리, 딸기, 참외, 토마토, 감자, 버섯, 김치 등을 시중 가격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직원들에게 판매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매자가 자신의 차를 탄 채 물건을 사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접촉을 줄였다.

이날 경북경찰청 외에 도내 24개 경찰서에서도 일제히 직거래 장터 또는 온라인 장터를 열거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도내 경찰 직거래 장터를 통해 매출이 1억5천만원가량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자매결연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4/22 17: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