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서울 강남권 주민소식지 발행 업체와 손을 잡았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9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정태 바움C&A 대표와 '당진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바움C&A는 서울 강남지역 18개 아파트 단지, 4만4천여가구에 대한 정보매체 독점 발행권을 보유한 업체로, 자체 발행하는 월간 주민소식지 등에 당진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직거래를 유도하게 된다.

이 회사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와 해나루 황토 감자 축제 등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도 정기적으로 홍보한다.

 

시와 당진시해나루조공법인은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당진 농특산물의 우수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민호 농업정책과장은 "당진의 우수 농특산물을 구매력이 있는 서울 강남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양질의 농특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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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4/09 13:30 송고